너무너무 맛있는 피자.
혼자 먹기 미안하다면 만들어서 같이 먹어요!
레시피는 심용주 박사님이 쓰신 [깃털 달린 아인슈타인 앵무새] 책을 참고했어요.
재료
또띠아, 치즈(모짜렐라/파마산), 루꼴라, 토마토페이스트
파스타 소스 아니에요!
토마토페이스트 라고 쓰여 있는 걸 사야 해요.
이마트 가니 팔더라고요.
만들기
또띠아 위에 토마토페이스트를 발라요.
엣지부분 표현을 위해 가운데 쪽으로 발랐어요.
그 위에 치즈를 뿌려요.
두릅이는 외동이라 또띠아 한 장을 작게 잘라 사용했어요.
오븐을 180도로 예열해요.
예열이 끝나면 재료가 올라간 또띠아를 넣고 7~8분 구워요.
타지 않도록 잘 살펴서 구워요.
치즈 겉면이 노랗게 구워지면 잘 익은 거예요.
따끈한 피자 위에 파마산 치즈 가루를 뿌리고 루꼴라를 잘게 찢어 올려요.
그대로 줘도 되고 세모로 잘라 급여해도 되고~
두릅이네는 모양을 내 보았어요 ㅋㅋ
꽤 그럴듯한 모양의 피자 완성!
조각 내 접시에 담으니 먹음직스럽죠!
한 조각 맛보니 슴슴한 피자 맛이에요 ㅋㅋ
치즈랑 또띠아를 줘도 되는 거야?!
하고 놀라실 수 있는데요, 앵무새는 사람이 먹는 다양한 음식도 좋아해요.
올리브유로 만든 스파게티, 기름기가 적은 피자, 백김치, 무설탕 빵 등은 앵무새도 먹을 수 있대요.
가끔 금기식품과 가공식품을 피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주면 넘 즐거워하겠죠!
먹어봐 두릅아~
주춤주춤 다가가더니 또띠아 부분부터 맛보기 시작..!
모양이 낯설지 않은 데다가 생김새도 맛나게 생겨서 거부 없이 바로 다가가더라구요.
이내 한 조각을 통째로 잡고 먹기 시작!
신나게 먹으면서 피자 광고를 찍으시는 공주님.
아래로 툭툭 떨어지는 수많은 부스러기들은 엄마가 치울게 ㅎㅎ
잘 먹어주면 그걸로 행복한 엄마.
치즈는 입에 안 맞으시는지 잘 안 드시고 나머지는 꽤 잘 먹었어요.
반은 먹고 반은 버리고~ 가지고 놀기도 하고.
또띠아 한 장이면 양이 꽤 되니 가족수에 따라 양을 잘 조절해서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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