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이 5살 생일 기념 앵모차 구매 후기 (+포레깅 바구니, 미니 이젤 화환 만들기)

2024.05.05 두릅이의 다섯 번째 생일 기록이에요.

아주아주 긴 글이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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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목차 미리 보기

- HOT 앵모차를 구입햇어요!

- 포레깅 바구니를 만들어 줬어요.

- 다이소 용품으로 화환을 만들었어요.

 

[앵모차를 구입했어요!]

올해는 꼭 앵모차를 사고 싶었어요.

두릅이랑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고 산책도 다니려니 이동장들로는 영 불편하더라구요.

 

여기저기 앵모차를 검색해 보는데 마침 인천에서 열리는 펫 박람회에 유모차 업체가 많이 참여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생일 한 달 전에 (^^)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하게 되었어요.

물론 온라인 구매도 괜찮지만 꼭 끌어보고 만져보고 사고 싶었기에 너무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도착한 박람회장!

두릅이는 데려가지 않았어요~

강아지가 많이 올 것을 예상했고 역시나 엄~ 청 많은 강쥐 아기들이 왔더라구요.

유모차 탄 아기도 있구 이동 가방에 안긴 아기, 목줄 한 아기 등 사람과 강쥐가 엄청 많았어요 ㅋㅋ

앵무새랑 고양이는 없었어요.

지나다니는 유모차들을 엄청 봤어요.

다들 어디 거 쓰시나~ 하구요.

 

그렇게 참가한 모든 유모차 업체를 다 둘러보고 결정한 곳은 바로 NOT SO BIG 이라는 곳이에요.

여러 기능이 마음에 들었고, 가격도 적당하면서 모양도 이뻤어요 ㅎ.

방문 전에 집에 있는 렉산장 크기를 재서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제품들로만 구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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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를 돌아다니니 보는 눈이 생겼는데 두릅이네가 원하는 조건은 이랬어요.

1. 아기가 너무 오픈되지 않을 것

2. 심하게 흔들리지 않을 것

3. 캐리어 분리가 가능할 것

4. 20만 원 선일 것

이 조건들을 다 만족했던 제품이 낫쏘빅 도로시 제품이에요.

 

우선 겁이 많고 햇빛을 싫어하는 두릅이를 위해 덮개가 중요했어요.

도로시는 덮개를 조금씩 움직여 원하는 만큼 열었다 덮었다 할 수 있어요.

또 앞뒤로 매쉬 + 덮개 2중 구조로 덮개만 열고 매쉬 상태로 돌아다닐 수도 있어요.

이 부분이 너무 좋은 게 바람은 잘 통하면서 밖에서는 아기가 잘 안 보여요.

하지만 안에서는 밖이 꽤 잘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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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개는 버튼식으로 고정되어 아기가 절대 열 수 없어요.

대신 엄빠는 쉽게 여닫을 수 있어용 ㅎㅎ

이 부분이 벨크로로 되어 있는 제품도 있었는데 버튼식이 훨씬 깔끔하고 쉬워서 맘에 들었던 부분 중 하나예요.

글구 애들.. 벨크로는 부리로 열기 가능해요 ^^...

아랫부분에도 열고 닫을 수 있는 매쉬 부분이 있어요.

여름이 기다려지는 디자인..♡

 

핸들링도 준수한 편이에요.

회전이 잘 되고 가벼워 덜컹이는 느낌도 적었어요.

타이어가 EVA 소재로 충격 흡수와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해요.

뒷바퀴 쪽에 안전을 위한 브레이크도 달려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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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와 몸체 분리도 꼭 필요했는데요, 분리가 되면 보관이 쉽고 사람 애기들 카시트처럼 아기를 차에 태울 때 유용해요.

캐리어에 아기를 태우고 안전벨트로 고정시켜 뒷좌석에 태우면 아기도 편하고 안전하기도 해요.​

또, 반려동물 동반 카페에 갈 때 요 캐리어만 들고 가기도 좋아요.

비가 오는 날에는 유모차 끌기가 힘들어서 캐리어만 들고 입장했는데 넘 편하고 좋았어요.

엄청난 무게가 아니라서 근력 없는 저도 캐리어 분리, 몸체 들어 올려 정리하기 등을 간단하게 잘하고 있어요.

몸체를 접을 때는 위쪽 손잡이를 눌러 그냥 쭉 내리면 쉽게 접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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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를 잘 모를 때는 최대 견적을 30만 원대로 잡았어요.

막상 박람회에 가보니 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더라구요!

10만 원 아래 제품도 있었어요...!

하지만 역시 금액이 올라갈수록 굴려봤을 때 안정감이 다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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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쏘빅 유모차

 

도로시는 198,000원에 구매했는데 인터넷 보니 박람회 가격 혜택은 없는듯해요.

인터넷에도 같은 금액으로 판매되고 있어요!

대신 양산을 하나 받았고 모두 조립해 주셨어요ㅋㅋ

그리고 직접 끌어봤다는 것..?

후기 작성 안 하고 파우치 걍 받았다는 것 정도..?

그래도 후회 안 해요!

우산은 귀여워요 참 귀여운데 아주 샛노래서 벌레가 ㅋㅋㅋ 찾아와요...

 

그렇게 사 오자마자 바아로 애기 태우고 공원 한바꾸 돌았지요.

렉산장이 쏙 들어갈 때 또 한 번 감격...★

(도로시 캐리어 크기: 48X32X52 cm)

유모차 안에 딱 맞게 횃대를 맞춰 넣으시는 분들도 많이 봤는데 두릅이네는 캐노피를 전부 혹은 절반만 열 수 있도록 렉산장 + 유모차 조합을 선택했어요.

두릅이는 발목링과 하네스를 하지 않거든요.

 

매번 엄마 품에 안겨 흔들흔들 다니다가 드디어 두릅이용 차가 생겼네에~

감동의 순간이 밀려오면서 분명 박람회 다녀와서 몸이 지쳤는데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ㅋㅋ

무겁디무거웠던 렉산장이 가볍게 굴러가요~

집이 생기면 파우치나 아래 바구니에 담을 수 있구요 (총 6kg를 견뎌요) 양옆에 또 고리가 있어서 봉지를 걸 수도 있어요.

참고로 두맘은 키 153cm 난쟁인데요 불편함 없이 잘 끌고 댕겨요.

 

손잡이 부분은 가죽으로 되어 있고 옆에 음료 꽂이가 있어요.

음료는 총 3개를 넣을 수 있는데 파우치에도 양옆으로 공간이 있답니다!

그리고 로고도 대충 보면 반려동물 윰차인지 몰라요.

이 부분도 마음에 들었어요.

정품 등록을 하면 1년 동안 무상 AS를 받을 수 있어요.

캐리어 바닥 매트는 방수 재질로 이물질이 튀어도 닦기가 쉽구요 캐리어 자체 천은 분리해 세탁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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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앵모차 타고 스타필드, 백화점, 동네 공원 등 다녀봤는데 그저 최고라는 말뿐...

후회 없는 최고의 소비였어요!

앵모차를 조금이라도 고민하셨다면 사시기를 강추합니당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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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깅 바구니를 만들었어요]

봉투 찢어 간식 빼먹기, 스티로폼 뚫어 고기 훔쳐 가기 요런 짓을 아주 잘해요, 두릅이가 ㅎ

그래서 포레깅 박스 만들어줘도 간식 찾아 먹으면서 잘 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만들어주기로 했어요.

모자란 것보다 과한 게 낫다 신조로 육조를 하는 편이라 포레깅용으로 천연 장난감을 5만 원어치 주문해브럿어요~.

막상 받으니까 진짜 많더라구요 ㅋㅋ

장난감을 담아줄 그릇으로는 다이소 해초 바구니를 선택했어요.

 

바닥에 베딩이랑 길쭉길쭉한 것들 먼저 깔아주고 그 위에 동그란 공, 열매 등을 올렸어요.

그리고 공주가 좋아하는 간식을 국물 내는 봉투에 담아서 여기저기 숨겼어요.

 

만드는 동안에도 별 관심이 없어서 ㅋㅋ..

반응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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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반응이 읎더라구요.

무서운가? 싶어서 이틀 내내 잘 보이는 곳에 뒀는데 아무리 맛있는 간식을 잘~보이게 올려둬도 절대 안 가셔요.

그냥 원데이클래스 했다고 생각하게요.

 

그나마 하나 집어 들어서 감격에 찍은 사진!

저러고 바로 떨구더라구요 ^^

장난감이 아쥬 많이 남아서 ^0^..

여기저기 그냥 두려구요 ㅎ

 

[다이소 용품으로 화환을 만들었어요]

애기 생일에 멋들어진 화환 하나 세워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찾아보니 비누꽃인데도 쩜 비싸다..?

이거 뭔가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해서 다이소로 고고슁 했어요.

결론은 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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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떤 모양으로 만들까를 구성해서 꽃 코너에서 조화를 구매해요.

두릅이네는 해바라기를 메인으로 어울리는 이런저런 색 꽃을 골랐어요.

그리고 나무 코너에 가서 미니 이젤을 사요.

문구 코너에서 리본도 사요.

 

그리고 두꺼운 종이와 가위, 글루건을 가지고 작업 시작.

우선 이젤 위에 두꺼운 종이를 붙여줘요.

그 위에 꽃을 붙일 거예요.

이젤 모양과 비슷한 사다리꼴 모양으로 잘라 붙였어요.​

조화는 가위로 꽃송이만 잘라내 주고글루건으로 하나씩 붙여줘요.

리본도 이젤 뒤에 글루건으로 붙였어요.

 

다이소 화환

 

그러면 삼만 얼마 st 화환을 만 얼마로 만들기 가 능

완전 이쁘지 않나요??

넘 맘에 들어요...♥

저보다 미적 감각이 뛰어난 두빠 작품이랍니다 ㅋㅋ

조화라 영원히 간직할 수 있어서 더 좋아요.

우리 딸이랑 사진 한방 찍고 싶은데 오늘따라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모델

 

여기까지가 생일 선물 공세였어요 ㅋㅋ

저러구 유모차 태워서 카페도 가고 아울렛도 가고 그랬네요.

하필 생일날 비가 엄청 쏟아져서 힘들었지만 두머니(두릅이 할머니)가 우리 두릅이 많이 보고 싶어 해서 이렇게 비가 내리나 보다~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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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벌써 다섯 살?!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가야 시절보다 철도 든 것 같구.

아쉬우면서 대견하면서 그래요.

다섯 살이니 다섯 배, 매년 +1배씩 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려 해요.

우리 집 옥구슬 두릅이 많이 많이 사랑해~

 

 

▼ 더 많은 생일 사진 보러 가기 ▼

https://blog.naver.com/dsung9616/223442549000

2024년 두릅이 5살 생일 기록 (앵모차 구매, 포레깅 바구니 만들기, 다이소 화환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