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하면 다이소.
잘 뒤지면 좋은 가격에 앵품으로 둔갑 가능한 물건이 많아요.
이번에 찾은 제품은 바로 도마 스탠드!
말 그대로 도마 꽂이예요 ㅋㅋ
하지만 두릅이네서는 두릅이 스탠드로 써요.
뾰족한 모서리 없이 둥글둥글 잘 다듬어진 나무로 만들어졌어요.
나무 가시가 나오지 않아 찔릴 염려도 없어요.
크기가 작아 어디든 올려두고 사용 가능해요.
밟고 서 있는 부분도 두께가 얇지 않아 움켜쥐고 있기 좋아 보이죠?
자로 재보니 1.2cm정도 나오네요.
바닥 부분에는 미끄럼방지 고무가 달려있어요.
고무는 양면 테이프로 붙어 있더라구요.
단단하게 부착된 건 아니라서 하나가 쉽게 떨어져 버리길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그냥 다 뜯어버렸어요.
겉면에 코팅감이 있어서 그런가 두릅이가 물어뜯지는 않더라구요.
코팅덕에 응가가 나무에 바로 스며들지 않아요.
응가는 그때그때물티슈나 휴지로 닦아내고
전체 세척은 물뿌려 수세미로 문질러준 후 헹궈내 햇볕에 말리는 식으로 하고 있어요.
책상 위, 새장 위 여기저기 가볍게 올릴 수 있고 산책할 때 렉산 이동장 안에 넣어주기도 해요.
몸무게를 잴 때도 이용해요.
그냥 저울에 올리면 호다닥 도망가는데 미니횃대 위에 올리면 얼마간 얌전히 있어줘요.
나무 결 모양이 살아있어서 어디에 갖다 놔도 예뻐요.
가격이 가벼우니 하나 장만해 보세요~.
아기가 안 쓰면 도마 꽂으면 되죠 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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